김제시장은 24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 3. 24 /

박준배 김제시장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는 단순한 감염병 차원을 넘어 경제활동 위축과 소비 부진 등 서민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28억원 규모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현재 김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소상공인 임대료 한시지원,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공공요금 지원, 기업 경영안정자금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향후 정부의 긴급 재난생할비 등 현금성 지원확대 정책 추이에 따라 적극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빨리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시내권 주요 도로변 소독은 물론 다중집합시설 방역, 생활치료센터 주변 집중소독 등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과도한 불안감과 걱정은 조금 내려놓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와 다중밀집 장소 피하기, 2m 안전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