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을 최형재 시민후보의 선거펀드인 ‘형재펀드’가 17일 정오 완판, 18일 2차 출시됐다.

5,000만원을 목표로 지난 9일 출시한 ‘형재펀드’는 온라인(bfund.kr/brother)과 오프라인(캠프 방문신청)을 통해 일주일만에 목표액을 채우고 17일 1차 마감했다.

최 시민후보는 “마감된 후에도 미처 투자하지 못한 다수의 지지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계속돼 즉시 2차출시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2차 ‘형재펀드’는 18일부터 목표 금액 5,000만원 완료시까지 진행되며 투자 방법은 1차와 동일하다.

최 후보는 “‘형재펀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야말로 음성적인 선거자금 문화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가 될 것”이라며  “‘좋은 정치’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기대감과 따뜻한 관심으로 짧은 기간 동안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형재펀드’로 모아진 금액은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제적인 이득도 주기 위한 선거펀드의 원래 취지에 맞게 향후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원금에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 연 3.6%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최 후보는 “펀드 투자가 대부분 1만원씩 소액을 투자한  개미투자자들이어서 안심할 수 있었고 더 큰 울림이 있었다"면서  “형재펀드를 통해 십시일반 보내주시는 정성과 기대를 승리로 보답, 불법과 반칙이 통하지 않는 ‘좋은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