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군청사 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2020.3.17 /

전북 고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군청사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많은 인원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밀접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과 옆좌석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또 살균제를 이용해 매일 구내식당 내부소독으로 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식당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청결한 배식환경에도 신경 쓰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매주 수, 목(월 8회)으로 확대했다.     

정명숙 과장은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며 “기본예방행동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감염병 확산을 함께 막아내자”고 당부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