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각에프엠씨가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전문산업단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투자협약 체결식 모습. /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풍림파마텍이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첨단 의료용 기기 생산공장을 짓는다.

풍림파마텍 새만금 신공장은 3만3000㎡ 부지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178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완공 땐 8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풍림파마텍은 2018년 6월 전라북도와 새만금 신공장 건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제결한 이후 1년6개월 만인 13일 첫 삽을 뜨게 됐다.

이 곳 새만금 신공장에서는 프리필드형 백신용 유리용기와 오토인젝터 자동주사기, 안전주사기, 각종 주사침, 일회용 마스크 등을 생산하게 된다. 

군산자유무역지역 내에 본사를 두고 풍림파마텍은 의료용품을 제조·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10년 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국내 70여 제약업체와 병원에 의료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풍림파마텍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과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수출하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