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임실읍 연화마을과 청웅면 발산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

전북 임실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임실읍 연화마을과 청웅면 발산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2개 마을은 2022년까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빈집·도로·담장 정비 등이 이뤄진다. 사업비는 모두 32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농어촌 마을 집수리, 안전시설 확충 등 마을 인프라를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다.

군은 이 사업에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심민 군수는 “이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된 것은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한 결과”라며 “열악한 농촌 마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