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부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24일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각 부서별 및 읍·면별 코로나19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부안군은 관내 버스 36대와 택시 160대 등 대중교통 200여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매일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버스는 매일 오후 9시부터 버스 차고지에서 방역을 실시하며 택시는 매일 오후 2~7시 사이 부안예술회관 주차장 거점소독시설에서 방역을 진행한다.   

또 불특정 다수가 왕래하는 관내 예식장 및 장례식장, 부안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물품을 배치하고 매일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권 군수는 “코로나19가 급격한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도고 인근 김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 위험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부안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이 관리하는 공공시설에 대해 모두 휴관하고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