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역 경선후보와 단수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전주갑은 김금옥·김윤덕, 전주을은 이덕춘·이상직, 남원·임실·순창은 박희승·이강래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단수후보자로는 전주병 김성주, 군산시 신영대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회의를 갖고 전북지역 5개 선거구의 경선과 단수후보를 확정지었다.

앞서 공관위는 익산갑과 익산을, 완주·진안·무주·장수, 정읍·고창, 김제·부안 선거구의 경선후보와 단수후보를 확정한 바 있다.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의 경선 배제는 의외였다. 특히 지지자들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의 한 지지자는 “우리 후보가 어떤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억울해 했다.

이상직 예비후보와 팽팽한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공관위는 최형재 예비후보를 경선 대상에서 최종 배제했다.

전북지역 민주당 경선후보와 단수후보는 다음과 같다.

▷경선 △전주갑 김금옥, 김윤덕 △전주을 이덕춘, 이상직 △익산갑 김수흥, 이춘석 △익산을 김성중, 한병도 △남원·임실·순창 박희승, 이강래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유희태

▷단수후보 △전주병 김성주 △군산시 신영대 △김제·부안 이원택 △정읍·고창 윤준병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