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공천에 불복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2020.2.6/뉴스1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가 20일 공천관리위원회의 이원택 예비후보 단수공천 결정과 관련해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예비후보의 경우 공직선거법 상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부정선거운동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기소가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배제되어야 할 부적격자가 도리어 단수공천 됐다"며 "정의가 실종되고 향후 지역사회에 큰 혼란이 빚어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유권자의 바른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난 20대 총선에서 선거일을 불과 40일 앞두고 이뤄진 갑작스런 지역구 통폐합으로 석패한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4년을 한결같이 지역주민의 신뢰회복과 무너진 당의 재건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마지막으로 국가와 당, 지역발전을 위해 힘껏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