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올해 단풍미인씨름단 창단 5년 차를 맞아 씨름단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재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올해로 단풍미인씨름단 창단 5년차를 맞아 씨름단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재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북 정읍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씨름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단풍미인씨름단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감독과 코치를 새롭게 임용했으며 황찬섭, 전도언 등 뛰어난 기량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영입해 팀 경쟁력을 보강했다.    

특히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씨름 교실을 계획하고 시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씨름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단풍미인씨름단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모색 중이다.

서포터즈는 단풍미인 씨름단이 출전하는 각종 대회의 현장 응원과 개인 SNS 활동을 통해 씨름단의 홍보와 소통을 이끌며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 지원은 정읍시 교육체육청소년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접수 기한은 이달 27일까지다.  씨름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씨름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씨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단풍미인씨름단 서포터즈 운영과 함께 11월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 개최를 준비하는 등 씨름의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