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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공무직본부 “유치원 시·기간제 교사, 일회용품 아냐”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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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4  14: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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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가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원 시간제·기간제 교사의 고용 안정을 촉구했다.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이하 전북지부)가 유치원 시간제·기간제 교사의 고용 안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지부는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유치원 시간제·기간제(시기간제) 교사는 쓰다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의 고용불안 해결을 위해 당장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지부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최근 시기간제 교사 30여명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유치원 시기간제 교사는 방과후 학습을 책임지고 있다. 이전에는 유치원 방과후 강사로 불렸었다.

재계약 미실시 이유는 정규교사 선발 및 학생 수 감소가 그 이유로 알려졌다.

전북지부는 도내 525명의 시 기간제 교사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교사가 100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재계약을 못한 교사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북지부는 “지난 10년 동안 ‘유치원 방과후 강사’로 아이들과 함께 해왔던 시기간제 교사들이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있다”면서 “그동안 필요에 의해서 10년 이상 고용해 놓고 한 순간에 잘라 버리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 것인지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기간제 교사는 그동안 유치원 교육을 위해 헌신해왔다. 게다가 전북교육청의 교육정책 방향으로 인해 타시도 교사와 달리 정규직 전환 기회마저 박탈당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만 바라보며 묵묵히 근무해 온 시기간제 교사들을 전북교육청은 또 다시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북지부는 “전북교육청은 필요할 때 쓰다가 버리는 교육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지금 당장 시기간제 교사의 고용불안을 당장해결하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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