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가 올해를 새로운 20주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한 3대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스1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창립 21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해 3대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3대 경영혁신 방안은 △인구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업 다변화 △소통·협력 강화를 통한 민주적 경영참여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및 안전문화 정착 등이다.

개발공사는 인구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업 다변화를 위해 그동한 해온 택지개발 중심 단기수익사업에서 탈피해 에너지사업 등 지속가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공공임대주택 등 공익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개발공사는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과 도민감사관 운영 등을 통해 도민참여형 경영을 확대하는 동시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생산하는 물품구매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제고, 사업장 무재해 지속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개발공사는 3대 경영혁신방안을 바탕으로 한 5개 중점추진사업도 제시했다.

중점추진사업은 △도정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통한 지방공기업 역할 강화 △서민 주거안전을 위한 임대주택 사업 추진 △재생에너지 정부3020계획에 따른 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소규모택지개발 및 대행사업 추진 △도시재생센터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김천환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를 지속해 나가면서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