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사환자로 신고된 뒤 의료기관 및 시·군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절차는 중앙에서 선정·통보된 기관 중 시·군별로 자체 선정해 검체 의뢰를 실시하고, 경비는 중앙에서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는 지난 9일까지 검진기관 자체 선정을 마쳤고, 10일부터 적용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의사가 진료한 후 의사환자로 신고 되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가 스스로 원해 시행하는 경우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한편, 전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명(8번)으로 현재 병원격리 치료 중에 있다.

12명은 의사환자로 분류돼 격리병상에 입원 후 음성판정을, 38명은 선별진료의료기관에서 진료실시 후 음성판정을 받았다.

148명은 의사환자 기준에 적합지 않아 보건교육 후 귀가 조치됐다.

자가 격리는 확진환자 접촉자 90명(8번 83명, 16번 7명) 중 8번 환자의 접촉자 57명(식당 4명, 사우나 52명, 기내접촉 1명)이 격리 해제됐고, 33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