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위기가정에 긴급복지 급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2020.2.7 /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여파로 위기가 발생한 가정에 긴급복지 급여를 신속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긴급복지 급여 지원’은 갑작스런 사유로 생활고 등 가정 내 위기 상황이 발생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4인 가족 기준 으로 1개월 123만 원의 생계유지비와 300만 원 이내의 의료비, 29만 원 주거급여, 초·중·고 학비 및 수업료 등이 지원된다.

도는 지원기준에 조금 못미쳐,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도 대한적십자사 및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대처가 어려운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안전수칙 등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확진 또는 의심으로 격리된 종사자에 대해서도 치료 및 격리기간 동안 유급휴가(인/일 평균 9만9100원)를 실시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