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6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순창군 제공)2020.2.6 /

전북 순창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브랜드화를 위한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 사업에 을해 6억원의 군비를 투입한다.

2007년 시작된 이 사업은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5개 품목, 156개 조직 및 농가가 혜택을 받았다.

이 사업으로 제작되는 포장재에는 순창군 로고와 공동브랜드 ‘순창 울안에’를 의무적으로 사용한다.

이에 따라 농·특산물 상품성 향상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 순창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올해 역시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규모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공선출하 방식으로 유통하는 품목은 사업비의 60%까지, 일반·계통출하 방식은 50%를 지원한다.

대상 품목은 딸기, 사과, 블루베리 등 1차 농산물이며, 신청 자격은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공동선별출하조직 등이다.

희망 조직이나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