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금융타운 조감도.(전북도 제공)2019.7.19 /

전북도는 금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북금융타운 조성 관련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전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회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혁신도시 금융타운 용지에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회의시설, 전시시설, 숙박시설 건립이 가능하도록 용도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금융타운 사업은 전주 혁신도시 내 3만3000㎡ 부지에 금융센터·전시·회의·숙박시설을 단계별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200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1단계는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의 사무공간 등을 제공할 국제금융센터 건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총사업비는 1218억원이 투입되며 약 1만2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전체면적 3만7000㎡) 규모로 건립 추진 중이다.

사업 2단계는 민간자본을 유치, 호텔과 전시·회의시설 등을 잔여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