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31일까지 아토피 치유마을 입주자 가족을 모집한다.

아토피 치유마을 입주자는 총 12가구로 1차 모집을 통해 6가구 선정을 완료했으며 2차로 6세대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아토피안심학교(조림초 병설유치원, 조림초, 부귀중)에 재학 중이거나 재학 예정인 아토피 환아 가족이다. 진안군 전입과 보호자 동반 거주는 필수 사항이다.

아토피 치유마을은 진안군과 K-water(용담댐관리단)이 협약을 맺어 추진된다. 정천면 봉학리 1271-1번지 일원에 약 43억원을 들여 단독주택(다가구) 6동 규모로 건립 중이다.

입주 시기는 월 30일로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은 진안군청 보건소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2월3일 입주자 선정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진안군 아토피 치유마을은 아토피 안심학교와 연계돼 정서적 안정과 성장 발달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토피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최적의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