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돈버는 농촌, 부자농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농민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어 주기 위해 올해 고추종묘 보조금을 인상,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고추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다수확 고추재배를 위해 총 5억4000만원 규모의 고추 영농자재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추 영농자재는 공동육묘와 종자대, 멀칭비닐, 지주대 등이다.

먼저 공동육묘는 주당 40원에서 45원, 종자대는 봉당 25,000원에서 30,000원으로 정액지원한다. 1,800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공동육묘 노지용은 이달 22일까지 관할 농협지소, 종자대는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고추를 재배하는 희망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군은 고추분야와 원예, 과수 분야 등에 대한 농업인 보조사업도 진행 중이다. 읍면 사무소를 통해 농업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임실고추는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품질과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품“이라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추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쓰겠다”고 말했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