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7일 청와대에 사의를 밝힌 이상직 이사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총선출마 준비를 시작했다.

이상직 예비후보

이 이사장이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사표수리 역시 곧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을 지역구는 이 이사장이 ‘일자리·경제통 문재인정부 경제디자이너’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도내에서 가장 뜨거운 선거구로 급부상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이사장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현재 전주을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새로운보수당 정운천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불발됐던 리턴매치가 이번 총선에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직 이사장은 전주중앙초등학교와 전라중학교, 전주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