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고군산연결도로. /

전북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이후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던 내부도로 확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내부도로는 2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시도(2.2㎞)와 무녀도(2.3㎞), 장자도(0.3㎞) 등 3개 노선 4.8㎞를 6.5m로 확장하는 것으로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주민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우선 시급한 신시도 자연휴양림 진입로 구간에 대해 이달 공사를 착공하고 자연휴양림 개장 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지적재조사를 완료한 무녀도와 장자도 구간에 대해서도 2월 설계를 추진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한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 내부도로가 확장되면 고군산군도를 순환할 수 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교통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