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80대가 도로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10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8분께 전주시 완산구 전동의 한 도로에 A씨(80·여)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한 노인이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뺑소니를 당한 것으로 보고 용의 차량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시간이라 사고를 직접 목격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CCTV 분석을 통해 뺑소니로 추정되는 차량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