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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도 남지 않은 21대 총선…靑·정부·공공기관 출마자 쇄도靑출신만 60여명설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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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9  15: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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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00일 앞둔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선거 홍보물을 검수하고 있다. 2020.1.6/뉴스

4·15총선이 9일로 100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청와대와 정부, 공공기관에서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와대에서는 이번 21대 총선에 적어도 60여명이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직선거법에 적시된 공직자들이 이번 총선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려면 선거일 전 90일까지(1월16일) 물러나야 하는 만큼 이를 전후해 출마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청와대, 정부, 공공기관 출마·예상자들을 정리해봤다. 별도 표기가 없다면 모두 여당(더불어민주당)에 적을 둔 출마자들이다.

◇靑, 윤건영도 내보내고… 총선 뜻 있는 인사들 지속 정리

   
 


청와대는 집권 초부터 최근까지 총선 출마에 뜻이 있는 인사들을 내보내왔다. 2018년 2월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인 박수현 전 대변인(충남 공주·부여·청양), 6월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서울 강서을), 신정훈 전 농어업비서관(전남 나주·화순)이 총선을 바라보고 사표를 냈다. 같은 해 8월에는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충남 보령·서천)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박 전 대변인에 이어 '청와대의 입'으로 역할했던 김의겸 전 대변인은 작년 12월19일 전북 군산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현 고민정 대변인은 경기 고양시정 또는 병, 서울 광진구을, 서울 동작구을 등의 출마가 거론된다.

2019년 1월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필두로 한병도 전 정무수석과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이 청와대를 떠났다. 현재 한 전 수석(전북 익산을)과 윤 전 수석(경기 성남 중원), 남 전 비서관(서울 강북갑), 권 전 관장(서울 용산)은 표밭을 다지고 있고 임 전 실장과 백 전 비서관은 불출마를 택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최재관 전 농어업비서관(경기 여주·양평)이, 6월에는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경기 남양주을), 7월에는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서울 관악을)과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이 각각 사표를 냈다.

8월에는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과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을 비롯해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 김성진 전 사회혁신비서관 등이 청와대를 떠났다. 김영배 전 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김우영 전 비서관은 서울 은평을, 민 전 비서관은 광주 광산을, 복 전 비서관은 충남 아산갑에서 뛰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충남 서산·태안, 김금옥 전 비서관은 전북 전주갑, 김성진 전 비서관은 서울 동작갑에 도전한다.

올해 들어선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청와대 조직개편을 기점으로 사표를 내고 총선 출마를 택했다. 윤 전 실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구로구을 출마가 유력하다. 차관급인 주형철 경제보좌관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고 수리를 기다리고 있다. 주 보좌관은 대전 동구 출마가 거론된다. 하승창 전 사회혁신수석도 6일 총선 출마(서울 중구·성동구을)를 선언했다.

행정관급에서도 4월 총선에 도전하는 인사들이 적잖다.

임혜자 전 국정기록비서관실 선임 행정관(경기 광명갑), 오중기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 행정관(경북 포항시 북구), 강정구 전 국가위기관리센터 선임 행정관(서울 도봉을), 박시종 전 국정기획상황실 선임 행정관(광주 광산을), 백재욱 전 사회혁신수석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전남 영암·무안·신안), 장환석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서울 중랑갑) 등이 출사표를 냈다.

이외 남영희 전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이 인천 미추홀에 출마 선언을 했고 김태선 전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은 울산 동구, 강화수 전 평화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은 전남 여수갑, 김승원 전 정무비서관실 행정관은 경기 수원갑, 박상혁 전 인사비서관실 행정관은 경기 김포을에서 각각 표밭을 다지고 있다.


◇정부 부처·지방정부…이낙연 국무총리 중심 출마 러시

   
 


정부 부처 주요 총선 출마자도 상당하다. 현 정부 중심으로 살펴보면 먼저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할 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직을 이행하다 2019년 4월 장관직에서 물러난 김부겸 전 장관(대구 수성구갑)이 출격한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부산 진구갑),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충북 청주시흥덕구),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진선미 전 여성가족부 장관(서울 강동구갑)도 나선다.

차관급에서도 출마자가 적잖다.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부산)을 비롯해 김영문 전 관세청장(울산 울주군)과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충북 충주),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경기 이천), 기찬수 전 병무청장(경남 김해을) 등이 대표적이다.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출마설과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의 부산·경남(PK)지역 출마설도 있다. 이외 2009년 2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행안부 장관을 지낸 이달곤 전 장관(자유한국당)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다.

지방정부 출신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전남 목포)과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전북 정읍·고창)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인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에 출마한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곧 사퇴해 용인 지역(경기 용인시 처인구) 출마가 예상된다. 허종식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지난달 물러난 뒤 인천 미추홀갑 출마를 위해 뛰고 있다.

이원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 김제·부안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이병훈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광주 동남을,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광주 광산을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충청북도에서는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충북 청주 상당구),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충북 청주 서원구)가 나선다.


◇공공기관 여의도 입성 도전자 다수…경찰 출신도 상당수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공공기관 출신 출마자들도 다수다. 작년 12월 퇴임한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전북 남원·임실·순창 지역구에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정일영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 연수구을에서 뛰고 있다. 최근 사표를 낸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전북 전주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도 전북 전주병에 출마해 여의도 재입성을 노린다.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7일 충북 청주 상당구 출마를 선언했다. 

호남 출신의 김병원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전남 나주·화순에 도전한다.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또한 충북 청주 상당구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각각 강원 동해·삼척, 강원 춘천지역 출마를 고심 중이다.

경찰 출신들의 출마 도전도 많다.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대구 달서구병), 정용선 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충남 당진시), 서범수 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상 한국당·울산 울주군)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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