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내년 2월부터 문화·복지 지역인프라 청년일자리사업과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일자리사업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참여 대상자는 12명으로 김제문화원을 비롯해 김제제일사회복지관 등 11개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문화·복지 지역인프라 청년일자리사업 5개 참여기관에 월 200만원의 인건비중 80%를 2년간 지원하고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일자리사업 6개 참여기관에 월 187만원의 90%를 9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23일부터 2020년 1월3일까지 김제시청 경제진흥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및 배제대상자 여부 판단 후 기관의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2020년 2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지원사업은 인건비 지원은 물론 청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 진로 탐색 및 미래 설계, 실무 역량교육 등 사업별 특성에 따라 개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자기계발 교육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고용난 해소의 물꼬가 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