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 및 예술인의 밤' 행사가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2.18 /

올해 전북 전주를 빛낸 문화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주지회(회장 김득만)가 주관하는 '제30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 및 예술인의 밤' 행사가 1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렸다.

'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상이다.

올해는 △문학 부문 이종희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 이사(71) △음악 부문 강양이 전주제일고등학교 교사(53·여) △무용 부문 서은실 서은실발레학원 원장(45·여) △미술 부문 윤철규 화가(53) △연극 부문 편성후 한국연극협회 전주시부 부지부장(46) △건축 부문 최현정 온고을 건축사사무소 대표(59·여)가 수상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각자의 부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예향의 도시 전주를 빛낸 수상자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