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역외상센터가 원광대학교 병원에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12일 도내에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의 최종치료기관인 권역외상센터를 원광대학교병원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24시간, 365일 상시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수술 및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이다.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원광대병원은 국비 등 209억원을 들여 3,998㎡규모로 외상전용 소생실, 중환자실 등 68병상과 92종의 장비를 갖추고 외상환자 치료에 특화된 전문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전문의료진이 탑승한 응급의료전용헬기인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어 그 실효성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신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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