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문화·관광·체육·유산 분야 등 모두 3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0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분야별로 문화 8개 사업 514억원, 관광 7개 사업 34억원, 체육 8개 사업 275억원, 문화유산 9개 사업 279억원 등이다.

문화 분야는 작은도서관 조성 22곳, 지방문화원 시설 3곳을 지원하고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이 포함됐다.

관광 분야는 열린관광지, 생태테마관광 육성,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전북도는 노후화한 관광시설을 개보수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체육 분야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역 스포츠클럽 지원 등이 포함됐으며, 문화유산 분야는 익산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문화재 야행 등 사업이 선정됐다.

도는 문화자원을 재생시키고, 생활 SOC, 관광자원 기반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경제기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