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소재한 금강이엔지(주)가 전북 순창군에 65억원을 들여 에너지원연구개발과 제품개발 공장을 짓는다.(순창군 제공) 2019.11.12 /

전북 전주에 있는 금강이엔지㈜가 전북 순창에 65억원을 투입해 에너지원연구개발과 제품개발 공장을 짓는다.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종조 금강이엔지㈜ 대표는 12일 순창군청에서 순창풍산 제2농공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금강이엔지는 투자와 고용 창출 노력을, 순창군은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2009년 설립된 금강이엔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연구개발과 제품개발을 하는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시공 전문기업이다.

이노비스, 기업부설연구소, 고성장 기업, 품질경영시스템(ISO 90001) 등의 지정을 통해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강이엔지는 부지 1만1775㎡에 65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8945㎡ 규모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매출액 50억원, 고용창출 20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순창군은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유망기업인 금강이엔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계적인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