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 전주시청 로비에서 전주시복지재단인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의 '삼삼한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1.11 /

전북 전주시 복지재단이 액후원 기부 릴레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1만명의 천사시민을 발굴한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은 11일 전주시청 로비에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특별한 기부 릴레이인 '삼삼한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했다.

삼삼한 챌린지는 매월 1만1004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기부천사'가 SNS 등을 통해 3일 안에 3명의 기부천사를 추천하는 소액기부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1만여 명의 기부천사를 발굴한다는 게 전주사람의 계획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유창희 이사장, 이경신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 40여명이 40개의 퍼즐을 완성하며 삼삼한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11일 전북 전주시청 로비에서 전주시복지재단인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의 '삼삼한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1.11 /

전주사람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33일간의 집중모금 캠페인 등을 통해 기부릴레이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사람은 삼삼한 챌린지 외에도 10년간 1004만원을 후원하는 '희망1004기부릴레이'를 전개해왔으며, 지난달부터는 △전주형SOS긴급 지원 △사랑나눔간병비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유창희 이사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곧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귀한 힘이 될 수 있다"면서 "33일간의 집중모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