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회
'삼천을 생태하천으로'... 전주시, 매립폐기물 6000톤 처리 추진
정진호 기자  |  jbpost2014@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07  14:25:0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전주시가 삼천을 지속가능한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삼천 서곡교~홍산교 주변의 매립 폐기물 6000톤을 내년 3월까지 선별처리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내년 3월까지 생태하천이자 자연학습장으로 탈바꿈 중인 삼천 서곡교~홍산교 주변의 매립 폐기물 6000톤을 선별 처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서곡교~홍산교 주변은 1990년대 초반 전주시가 쓰레기 매립장을 확보하지 못해 임시로 쓰레기를 매립한 곳이다. 약 6000톤의 쓰레기가 매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주시가 매립 폐기물 처리에 나서게 된 것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 서식지 복원과 생태학습장 조성을 추진하던 중 서곡교~홍산교 일원에 쓰레기가 대량 매립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삼천을 지속가능한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폐기물 처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환경단체의 자문과 전북지방환경청과의 협의를 거쳐 국비를 지원받아 폐기물을 처리하기로 했다.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 삼천 하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될 수 있는 여름과 가을에는 폐기물 처리가 어려운 만큼 하천 수위 영향이 적은 내년 3월까지 쓰레기를 선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굴착 작업을 하고 있는 전주시는 이달 중 가로 40m, 세로 50m, 높이 40m의 폐기물 선별장을 설치해 폐기물을 성상별로 선별·처리할 예정이다.

매립된 폐기물이 제거되면 맹꽁이 서식지 복원 등으로 다양한 수중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서·교육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전북지방환경청의 허가를 얻어 지난 9월까지 해당 구간에서 서식중인 맹꽁이 86마리를 덕진구 장동 인근으로 옮겼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오래 전 하천에 매립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늦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선별처리를 완료할 때까지 가설 울타리와 방진망을 설치하는 등 폐기물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폐기물 처리 후에는 다양한 수중생물을 도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60-022)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13. 호운빌딩 3층  |  대표전화 : 063)231-6502  |  등록번호 : 전라북도 아 00076  |  발행인·편집인 : 강찬구
등록 및 발행일 : 2014년 8월 7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영
Copyright © 2019 전북포스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