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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소경제도시 도약"…탄소활용 정부사업 따내한국탄소융합기술원, 50억 투입 대형 수소압력용기 개발
정진호 기자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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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1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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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개최한 '2019 탄소와 수소의 융합촉진을 위한 KC Tech Day' /

전북 전주시가 탄소응용기술을 활용한 수소경제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대용량 수소 이송용기 개발' 공모에 선정돼 2022년까지 약 50억원을 지원받아 대형 수소압력용기를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수소운송용 튜브트레일러는 차량의 총 중량이 약 40톤에 달하고 1회 운송량이 200㎏가량이어서 도심 통과 화물차 총 중량 32톤 제한을 초과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교량과 고가도로, 입체교차로, 하천복계, 일반도로, 터널 등 115개 시설에서 32톤 초과 차량의 진입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운송·저장량 증대와 총 중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기술원은 1회 수소운송량이 1톤을 만족하면서 화물차 총 중량 제한을 넘지 않는 수소저장용 튜브스키드를 개발하기로 하고 국내 기업 및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국비 지원 대상 과제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1(본관)부터 16(기계벤처동)까지 /


기술원은 향후 △운송용 탄소복합재 기반 대용량 고압용기 개발 △수소 스키드 패키징 기술 및 내구성 확보 △대용량 복합재 고압용기 안전성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개발이 끝난 후에는 해당 압력용기에 사용되는 대량의 국산 탄소섬유를 적용해 탄소소재와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원활한 수소 수급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운송비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소 공급 가능지역 확대 △압력용기 탄소섬유 국산화 △탄소소재와 수소산업의 융합 등을 통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술원은 기대하고 있다.

방윤혁 원장은 "수소 산업에서 탄소소재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소재"라며 "수소압력용기 개발로 탄소산업과 수소산업의 융합을 통해 전주시가 각종 수소저장용기 산업의 선도도시이자 수소경제 시대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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