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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갯벌 '흰발농게' 서식…군산시 "보호지역 지정"개발 최소화 위해 당초 매립 면적 16만㎡ 중 10%만 매립
정진호 기자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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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1  1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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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2급 생물 흰발농게. /

전북 군산시가 선유도 해수욕장 배후부지 일원에 서식중인 멸종위기2급 생물인 흰발농게에 대한 보호를 위해 보호지역 지정 등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시는 옥도면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 갯벌 32만㎡에 대한 연구용역 조사결과 흰발농게 60여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생태공원과 주차장 등 공공시설 조성을 위해 16만㎡를 매립하려 했으나 이를 변경해 매립지 중 10여%인 1만7000㎡만 매립해 선유1구∼선유2구를 잇는 도로와 완충녹지를 조성키로 하는 등 개발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나머지 갯벌은 2년 동안 흰발농게의 서식지 모니터링을 통해 생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흰발농게에 대한 생태적 가치에 대해 주민과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보호구역 지정 등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상태로도 파도에 의한 침식으로 매년 3∼6㎝ 정도가 퇴적되고 있어 10년 이내에 흰발농게의 서식지가 파괴될 우려가 높다"며 "서식지 보존을 위한 보호방안 마련은 물론 흰발농게가 군산의 훌륭한 생태관광자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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