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효율적인 가로-보안등 관리를 위해 관리시스템을 전산화 하고 있다.

김제시가 주민들의 야간 안전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위해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대폭 개선한다.

김제시는 규격화된 표찰을 부착하고, 가로등의 위치 정보, 제원과 이력(이설,보수) 등 기본정보를 관리하는 가로등 민원처리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가로·보안등의 관리를 전산화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 대응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4월부터 6개월에 걸쳐 가로등 표찰을 부착했다. 새로 부착된 표찰은 도로명안내시설 규칙에 따라 도로명과 기초번호로 구성된 도로시설물용 가로등 기초번호판으로 가로등 관리번호, 고장 신고전화번호 등이 병행 표기 되어 있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김제시 가로·보안등 전산시스템에 접속, 고장신고를 할 수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보안등 총 1만4,000여개의 표찰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 가로보안등 전산관리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