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업무협약. 2019.10.30/

임실군수 관사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공공어린이집으로 조성된다.

임실군은 30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코드야드바이 메리어트호텔에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국·도비 38억원을 포함해 총 47억원을 들여 임실읍에 있는 관사 부지 1천300㎡에 3층 규모의 어린이집을 지을 계획이다.

어린이집 건립사업은 지난 6월 근로복지공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 3월에 개원 예정인 이 어린이집은 모집정원 90명 규모로 맞벌이 가구의 여유아자녀(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언제든지 안심하고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주말을 이용 영유아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심 민 군수는 “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형 영유아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집이 건립되면 시간제 보육 등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