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임실N양념가공·김치체험장 광장에서 개최된다.

겨울 먹거리 중 빠질 수 없는 김치, 하지만 복잡한 김장 과정이 고민이라면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과 함께 좀 더 손쉽고 즐겁게 김장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유정임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제4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임실N양념가공·김치체험장 광장에서 개최된다.  

김장축제에서는 고추가루, 배추, 무 등 모든 재료를 임실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만 사용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현재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참여했던 가정은 물론 입소문을 타고 신청접수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접수기한을 10여일 앞둔 16일 현재 신청세대가 400여세대를 넘어서 주말 신청은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치 등 재료가 한정된 탓에 페스티벌에 참여하려면 이달 25일까지 접수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 참가 신청 오는 25일까지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임실엔 양념마을 사업단(☎ 063-644-4289, www.imsiln.kr)에 하면 된다. 전화, 팩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15만원이며 30㎏의 김치를 담아갈 수 있다. 앞치마, 고무장갑, 두건 등은 제공되며 담근 김치를 담아갈 김치통은 준비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 “도시민, 젊은 주부 등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물량과 기간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