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리산 구절초 축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9일간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작은 음악회와 지리산을 지키자 - 지리산댐 반대 캠페인(지리산 생명연대), 떡메치기, 사진전, 작은 도보여행 등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9월 27일과 10월 4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가수 박강수와 고명숙, 국악 모리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매일 10시에 산내 매동마을에서 축제장, 실상사를 탐방하는 “천년의 신비를 찾아서” 걷기행사를 추진하는 등 구절초 축제를 통해 탐방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절초 축제 조직위원장인 최정주 산내슬로공동체위원장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지리산 대표 마을 산내에서 지리산 야생화를 테마로 한 마을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내적으로는 문화적 역량을 결집하고 외적으로는 지리산문화의 중심 산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