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수돗물 누수예방과 정확한 상수도 요금 부과를 위해 노후 수도계량기를 무상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까지 교체 대상 전수조사를 마치고 사업비 7700만원을 들여 검정 유효기간이 지난 노후 수도계량기 600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수도계량기의 검정 유효기간은 구경 50㎜ 이하는 8년, 이외의 수도계량기는 6년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한다.  

한성철 임실군 상하수도과장은 “주기적으로 노후 수도계량기를 교체해 수도 사용량 검침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겠다”며 “요금부과 신뢰도를 높이고 누수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