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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직접 교섭 나서라"... 학교비정규직, 17일 총파업 예고
정진호 기자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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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0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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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성실한 임금교섭을 규탄하며 오는 17일 총파업에 나선다고 선언하고 있다./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17일 총파업에 나선다.

연대회의는 10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속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교육당국이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있다. 지금처럼 우리의 적발한 절규를 외면한다면 17일 대규모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투쟁은 월급 몇십만원을 올리기 위해서도,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을 받기 위해서도 아니다. 교육현장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낮은 처우를 받고 일하고 있는 우리의 가치를 존중해 주고, 저임금과 임금차별을 해소해달라는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있다. 공정임금과 차별해소의 약속 또한 사라졌다”고 비난했다.

이어 “교육현장의 유령과 같은 존재가 아닌 교직원으로서 인정해달라는 것이 무리한 요구인지 묻고 싶다”면서 “비정규 저임금 노동자들을 상대적으로 우대하는 원칙과 철학이 왜 우리에게는 적용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교육감들이 책임지고 직접교섭에 참여, 공정임금제 실시 약속을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끝내 우리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한다는 지난 7월 총파업보다 더 많은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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