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과대학 영상동아리인 ‘필미’가 최근 이러닝 컨소시엄이 주최한 ‘2019 학습자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북대 제공) /

전북대학교는 의과대학 영상동아리인 ‘필미’가 이러닝 컨소시엄이 주최한 ‘2019 학습자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러닝 컨소시엄은 전국 33개 의과대학이 참여한 단체로 2007년 설립됐으며, 의대생 교육에 필요한 이러닝 매체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의학 분야 학습 콘텐츠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학습 참여 및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필미’의 박승·고영준·강민성 학생과 정연준 지도교수는 ‘수술 전 손씻기 및 가운입기’라는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임상실습 중 수술방에서의 기본적인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 학생은 “우리가 만든 영상을 통해 수술방에서 수술참관 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