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년수리공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29일 완주군은 올해 청년참여예산으로 ‘청년수리공 2기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청년수리공 육성은 지역 청년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스스로 집수리를 가능하게 하는 미장 등 기초능력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목공 관련 기초교육 및 건축 생활기술 습득, 목공품 공동제작 등이다.

참여자격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청년(만19세~39세)이며 청년들은 공구 사용방법, 도색, 문고리교체 등의 생활기술 및 가구 디자인 설계, 목재 재단, 조립 등 다양한 목공기초 교육과 흙과 나무를 활용한 셀프인테리어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일정은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1개월간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청년의 활동을 고려해 매주 화, 목요일 저녁시간에 이론교육 및 실습이 이뤄지며, 한국흙건축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된다. / 신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