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교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산학협력 최우수 기관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전북대 제공)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산학협력 최우수 기관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및 연구협력기관과 기술인력 등 기술혁신 유공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북대는 대학의 연구역량을 활용,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제 전북대는 지난 1993년 현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의 전신인 산학연지역 컨소시엄센터를 설치하고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과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 등 다수의 과제를 수행하며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최근 3년간 1391개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541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사업화 성과 확산을 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와 같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전북대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통해 앞으로 지역 특화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원 총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신산업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통하여 기업의 기술 성장지원을 위한 20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수주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가 기업의 혁신적 성장과 청년 일자리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