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MTB/로드 자전거대회가 25일 전북 장수군에서 개최된다.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종목은 로드 사이클과 로드 MTB 개인전(각 7개부)이다. 시·도 단체전으로 열리며 1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코스는 퍼레이드 구간과 시합 구간으로 나뉜다.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장수읍내 구간 2km는 퍼레이드 구간이다.

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MTB/로드 자전거대회가 25일 전북 장수군에서 개최된다.

시합 코스는 장수읍 양선마을 앞에서 출발해 천천면, 장계면, 대곡호, 무릉고개, 번암면, 장남호, 산서면, 비행기재, 대성리를 거쳐 장수종합경기장에 도착하는 90km 구간이다.

특히 고도차가 큰 장안산 무룡고개, 팔공산 비행기재 구간은 난도가 높아 자전거 동호인들이 도전하며 즐기기에 최적의 구간으로 평가된다.

장수군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안전 인력 약 200명을 투입해 구간별 교통통제, 응급상황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장수군에서 개최하는 첫 자전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부족한 점은 개선해 앞으로도 전국 자전거 동호인에 사랑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