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강화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전북선수단.(전북체육회 제공)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대회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 대회를 앞두고 현재 47개 종목 1367명(선수 1192명·지도자 175명)이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대회에 임하는 전북 선수단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해 전북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거둔 종합 3위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선수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각종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전북체육회 체력단련장에서 전문 지도자의 관리를 받으며 체력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도자들 또한 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수시로 전력분석을 진행해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최형원 사무처장 등 체육회 임원들도 훈련장을 돌며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감독 간담회 등을 통해 종목별로 맞춤형 지원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선수트레이너(AT)를 각 훈련장 및 전국대회에 파견을 보내고 있고, 도와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진추첨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