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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저게 뭐시여".... 전북도, 방언사전 정식 발간광역 단체 중 최초…1만1086개 표제어 담겨
김미영 기자  |  jjtor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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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1  15: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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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방언사전'이 2년여의 편찬 작업을 마치고 마침내 탄생했다.

전북도는 지난 2년에 걸친 편찬 작업을 마치고 전북 방언사전을 정식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 방언사전에 담긴 전체 표제어 수는 모두 1만1086개에 달하며 쪽수는 1118장이다. 

표제어별로 원어, 발음, 품사, 활용형, 표준어, 뜻풀이, 용례, 사용지역, 관련어, 해설로 구성됐다.

부록에는 방언과 표준어를 알아보기 쉽도록 대응어·표제어 찾아보기가 내용에 포함됐고, 저작권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용례 출처표기도 해뒀다. 

점점 사라져 가는 지역어에 대한 보존논의가 이뤄지던 중 전국 최초로 방언사전 편찬을 추진하게 됐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는 집필 방침을 세운 뒤 지역 현지인, 전북 출신 문학 작가들 작품에서 어휘들을 조사하고 품사별로 균형적으로 선정해 사전 집필 작업을 완료했다. 

집필에는 국립국어원장인 소강춘 전주대학교 교수와 박기범 교수, 이태영 전북대학교 교수 등 18명이 참여했다. 

이 사전은 전북지역 도서관,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도내 14개 시·군 등에 배부되며 도청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도 등재된다.

도는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의견 게시판을 운영하며 방언을 계속해서 수집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언사전 편찬은 단순히 책 한 권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지역 언어를 보존하고 후대에 계승하는 일인 만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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