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018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정부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김제시는 이번 평가에서는 행안부 주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62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혁신성과가 탁월한 22개 지자체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혁신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 혁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혁신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행정혁신에 대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광범위하게 발굴·확산했다.

특히, 정부혁신 추진을 위한 연간 실행계획과 추진실적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비롯한 24시간 현장중심 정신건강·자살예방 응급위기 개입 프로젝트인 '마음행복, 생명사랑 마음보안관', 작은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 만들기 '복지기동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도 22개 세부과제를 담은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민 체감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주도의 '혁신문화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관 참여·협력을 통한 감동의 복지 행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