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에서 27~28일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열린다.(진안군제공)2019.7.24 /

전북 진안군은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27~28일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제24회 동향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이번 수박축제는 ‘천혜의 자연이 넘쳐 흐르는 진안고원에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리자’를 주제로 했다.

동향수박은 20도 이상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자라 아삭한 식감과 12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축제장에서 동향수박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프로그램은 물고기잡기, 수박 스킨, 수박강정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운동장에는 대형 물놀이 풀장이 설치된다.

체련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깜짝 수박경매, 수박퀴즈 등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각종 행사가 열린다.

또 아마추어 공연과 즉석 장기자랑,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박태열 동향면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시원한 동향수박을 마음껏 맛보시기 바란다”며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 동향에서 멋진 추억 담아가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