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전주복숭아 우수성을 알리고 복숭아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명품전주복숭아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수확을 앞둔 전주 복숭아.(전주시 제공)2019.7.23 /

전북 전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고당도 전주복숭아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와 복숭아큰잔치추진위원회는 25~26일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제21회 명품전주복숭아큰잔치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복숭아는 전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품종과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공동 선별한 것이다. 

판매가격은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생산농가와의 직거래여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부대행사로 △전주복숭아 품평회 및 수상작 전시 △복숭아 개발음식 전시 △복숭아가요제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행사장에서 복숭아를 구매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권 추첨도 예정돼 있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복숭아는 기후와 풍토, 수자원이 풍부한 사질양토에서 재배되는데다, 재배 농민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