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성빈, 홍종호, 홍승연, 최하나, 이세빈 선수(전북교육청 제공) /

전북 익산 이리공고 육상부가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이리공고(교장 김기옥)는 최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7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선수권대회(18~21일)’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고부 포환 던지기에 출전한 이성빈(3학년)은 18m 36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세빈(3학년)은 여고부 창 던지기에서 45m 77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홍승연(2학년)은 여고부 해머 던지기에서 46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1학년인 최하나는 여고부 포환 던지기에서 13m 54로 1위를 기록,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홍종호(2학년)는 남고부 해머던지기 2위(54m 86)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116팀, 고등부 104팀 등 전국 220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