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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동남아 5개국어 무료 캠프 '인기'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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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8  06: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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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동남아시아 주요 5개 언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이색 캠프를 열었다.

전북대는 지난 15일 마인어(말레이 인도네시아어)와 태국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크메르어) 등 동남아 5개국이 사용하는 언어를 배우는 ‘동남아 언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가 여름 방학을 맞아 개설한 동남아시아 주요 5개 언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이색 캠프가 인기를 얻고 있다. 

동남아 언어를 방학 중 집체교육하는 방식의 캠프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전북대가 유치하고, 부산외국어대에서 7명의 강사진과 교재를 지원하는 등 영·호남 협력으로 성사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과 서강대 동아연구소도 강사진을 지원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2주 동안 총 50시간으로 구성돼 언어 강의와 함께 각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특강과 영상상영 등도 진행된다.

대학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되다 보니 150명의 수강생이 몰리는 등 호응을 얻었다.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전북대 학생 외에도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를 비롯한 전국 11개 대학에서 4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도 캠프에 참여했다. 

김동원 총장은 개장식에서 “현 정부 들어 신남방정책으로 동남아 국가들과 전방위적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어적 소통능력과 문화적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며 “좋은 사업은 계속되어야 그 가치가 빛을 발하는 만큼 이번 캠프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기꺼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제성 동아시아·다문화 전공주임 교수는 “전북 지역에는 특수외국어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이 없어 동남아 각국의 언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교육이 대학 간 교류를 넘어 영호남 교류로 이어져 고등교육의 글로벌 역량 강화가 추진되는 선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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