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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자원공사 용담댐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도, 전북지방환경청에 '반대' 입장 전달
전북포스트  |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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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16: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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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용담호 수상태양광 설치를 반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자원공사가 용담호에 설치할 수상 태양광은 20㎿ 규모로 연간 2만4026㎿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전북지방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중이다. 

전북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수자원공사는 태양광 발전 사업이 ‘재생에너지 3020’ 정부 정책에 부합되고 일자리 창출효과와 환경성 및 안전성에 대해 검증됐다고 주장한다”면서 “하지만 용담댐을 타 댐과 직접 비교해 동일한 결과를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용담호는 전북도민의 70%, 130만명의 마시는 광역상수원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하는 것이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상수원에 수상태양광 설치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수상태양광 패널로 인한 빛 투과문제, 모듈세척, 철거, 수질 및 수생태계 등의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충남 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

국정감사에서도 수상태양광에 대해 “장기간 바람 및 풍랑에 의해 모듈 파괴와 부유체의 대부분이 PE(폴리에틸렌) 제품으로 파손 위험이 상존한다”고 지적된 바 있다. 

전북도는 “용담호 물을 먹고 있는 5개 시·군 의견을 수렴한 결과 경관 훼손은 물론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진안군 역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추진은 타당하지 않다는 방침을 정한 만큼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전북지방환경청에 도와 시·군 입장을 전달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용담호를 광역식수원으로 이용하고 있어 도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용담호 수상태양광 설치 사업의 부적합성을 알리고 반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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