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공동으로 전국 일자리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완주군은 지역 현황과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 ‘제1회 완주군 일자리 정책 전국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완주 로컬 잡(job) 센터가 주관하며 8월23일까지 접수한다. 전 국민을 비롯해 기관, 단체, 동아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 1명(10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500만원), 우수상 3명(각 200만원) 등 총 6점의 우수 정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 완주군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공동으로 전국 일자리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완주군제공)2019.7.10 /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사업은 2020년 완주군 일자리 정책과 전주지청의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결격심사, 2차 전문가 서면심사, 3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우수정책은 △실현가능성 △창의성 △확장성 △지역적합성 △기대효과 등에 대해 심사위원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투표로 선정한다.

고용, 산업, 문화, 예술, 관광 및 교통 등 완주군의 일반 현황을 ‘완주군 일자리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박성일 군수는 “전주지청과 함께하는 이번 일자리 정책 전국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란다”며 “완성도 높은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더 나은 일자리, 더 나은 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