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소속 황성은, 강민정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제12회 아시아 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단체 1위를 수상했다.(임실군 제공) 2019.06.25 /

전북 임실군청 사격팀이 각종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청 사격팀은 올해 제9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 2위를 시작으로 상반기 7개 대회에 참가해 8개 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3월 대만에서 개최한 제12회 아시아 공기총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군청 소속 황성은·강민정 선수는 10m 공기권총 단체 1위와 혼성 2위를 차지했다. 

임실군 사격팀은 지난 2005년 창단한 직장운동경기부로 감독 1명, 여자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올 하반기에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4개 전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우수한 성적으로 임실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사격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